【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제14회 ‘2018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CHAMGWON 2018)’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창원컨벤션센터 증축에 따라 제1~3전시장에서 196개사 472부스로 확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정구창 창원시장 권한대행 및 기업체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며 전시장을 관람했다.

전시회 개막과 함께 10시부터 3층 회의실에서는 UAE, 인도, 일본 등 5개국 12개사의 유력 발주처 담당자를 초청해 국내업체와 1:1 상담을 통해 수요창출과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기기․모션컨트롤, 금속가공기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 에너지․환경․안전산업, 부품소재․뿌리산업 및 R-fair 특별전 등 6개 핵심 분야로 구성돼 있어 기계와 IT의 융합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자동화기기와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자동화기술인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가 16일 창원컨벤션센터 6층 신관 회의실에서 하루 종일 진행될 예정이다.

16일부터 17일 이틀간 개최되는 기계기술세미나에서는 ASME 인증, CFRP 가공용 다이아몬드 코팅 기술 등 선진기술 및 동향을 소개해 관련업체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17일에는 대한민국 기술명장을 초청해 발전설비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구창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 온 기계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화 관련 기기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국내외 우수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기술동향의 장을 마련해 관련 산업 성장 및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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