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팀이 참가해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다단 펌핑, 간이수조 설치, 수조담수 등 진화작전 운용능력, 팀워크 등 평소 연마한 훈련으로 준비된 역량을 평가받았다.
이 대회의 목적은 산불발생 시 기계화시스템을 이용한 신속한 산불 진화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잔불진화, 야간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군은 평소 기계화진화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영예의 우수상을 받았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한층 더 진일보된 산불기계화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게 되어 산불 초동 진화 태세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산불발생 시 신속히 진화해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올해 봄철 산불발생 실적이 0건으로 이는 산림인접지역 내 소각행위 등 산불 요인제거사업 및 단속을 철저히 한 결과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경각심을 가지고 산림이 많은 지역적 특성 및 최근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5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최낙철 기자
chlw212@daum.net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