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주변 소나무숲에 재선충병 피해저지를 위한 지상연막방제 실시

[=코리아플러스] 이소진 기자 =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한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 일원의 소나무숲에 대하여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상연막방제는 매개충인 북방?솔수염하늘소 우화 최성기인 5월부터 7월말까지 약제, 물, 확산제를 30배액으로 희석하여 연막방제기로 반복 살포하여 매개충의 밀도를 낮추는 방제방법이다.

금회 실시하는 지상연막방제는 휴대 및 이동이 용이하며, 상승 기류를 타고 약제를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로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여 지역문화재인 월천서당 주변의 소나무숲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지상연막방제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방제작업과 아울러 소나무류 이동단속도 철저히 해 재선충병 확산저지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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