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정우택 의원이 김종필을 떠 올리며 이인제의 충남사랑을 참가자들에게 잔잔히 호소했다.

전 자유한국당 원재대표인 국회 정우택 의원은 17일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와 대통령 출마자였음에도,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나선 것은 ‘충남을 사랑하는 마음이다”라고 추켜세웠다.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정우택 의원은 “정계은퇴를 붉은 노을에 비유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석양은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인다’고 말한 것을 기억히시죠”라고 묘사하며 이인제 후보를 JP와 같은 충청의 리더로 동일하게 만들었다.

풍운아 김종필은 정계은퇴를 석양은 서쪽하늘을 붉게 물들인다는 JP 존재를 시각화해 “세상은 아직도 김종필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인제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축하하러온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 ‘불사조’라 불린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가 이번 6.13지방선거를 통해 화려한 정치복귀를 할 것 인지 충청인이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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