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기자 = 마산어시장 상인회(회장 심명섭)는 17일 제7대 회장 취임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백미 1,050kg (27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주민센터(동장 강병곤)에 기탁했다.

심명섭 회장은 “행사 때 한번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화환 대신 지역 내 이웃 사랑 나눔으로 대신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병곤 오동동장은 “작은 나눔들이 모여 하나의 큰 행복을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며 “마산어시장 상인회 회원들의 이웃사랑에 감사하며, 기탁받은 쌀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저소득층 8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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