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마산합포구 진동면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재석)는 17일 진동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청소년지도위원,= 시 교사, 학생,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재석)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75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온 청소년지도위원회는 현재 2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날 중·고등학생 일인당 30만원씩 총 2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현재까지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또한 진동면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매월 청소년들의 탈선 및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유해약물 근절 등의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재석 위원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오늘 전달된 장학금이 향후 이 나라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전달식을 꾸준히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준 진동면장은 “매년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부분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며 “청소년지도위원들의 헌신과 봉사 정신이 관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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