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14년간 국민의 대표자로 일하게 해주신 천안시민과 충남도민에게 감사”

【천안=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의 국회의원 사직서가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양승조 국회의원의 14년간의 의정활동이 마무리됐다.

양승조 후보는 본회의 산회 뒤 “충남도지사라는 새로운 길에 나서는 점에서 기쁘고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14년간 몸담았던 국회를 떠난다 하니 만감이 교차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국민의 대표자로서 일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과 충남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220만 충남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건설하여 베풀어주신 은공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지난 14년간의 의정활동 중에 419건에 달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이중 136건(32%)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천안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면서도 본회의 참석률 97%(2017년 12월 기준, 583/600)에 달하는 등 능력 있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양승조 후보는 오는 9월부터 238만 아동들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 도입을 비롯해 지역가입자 593만 세대의 월평균 보험료를 2만 원가량 내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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