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 개최…소비자단체 등 600여명 참가

[충남=코리아플러스] 명훈 기자 =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식품에 대한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제17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충청남도’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도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 관련 협회, 소비자단체, 식품 제조업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음식문화 개선 등 식품 안전 관리에 기여한 관련 단체 회원 등 민간인과 공무원 18명에 대한 도지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도내 식품위생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식품위생업소 청결 문화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식품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식품 관련 학계 및 업계 모두가 도민 보건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 강좌와 특강이 열렸다.

강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영춘 강사가 ‘식품안전 정책방향 및 식품제조업체 점검사례’를 주제로, 특강은 용혜원 시인이 ‘꿈과 희망을 현실로 바꾸자’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도내 15개 식품 제조업소가 생산한 우수 제품 홍보·시식 행사가 부대행사로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내 식품위생 단체에서는 로컬푸드 과일·채소 음료로 시음 행사를 펼쳤으며, 떡 케익 전시회 및 우리 전통 떡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이밖에 홍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외식산업연구소의 △ATP를 이용한 손 오염도 측정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음식점위생등급제에 대한 홍보 및 전시 등이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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