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코리아플러스】박경호 기자 = 고창군이 내년 4~5월경 3일간 고창군 일원 38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은 오는 21일 계획단계로 도민체전 T/F팀을 발족하고, 오는 7월 준비 및 본격단계에 총 6명을 확보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민체전에는 육상, 축구 등 38개 종목에서 각 시·군 선수단 5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2001년(제38회)과 2010년(제47회)이후 3번째로 고창군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대회를 통해 6만 고창군민과 180만 전북도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만남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구성되는 도민체전 T/F팀은 고창군체육회 가맹종목단체와 전라북도체육회 가맹종목단체회의를 통해 최종판단해 경기장을 확정할 예정이며, 또한 보수공사를 동시에 진행 경기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도민체전 조직위원회 및 실무추진단을 이달 중에 구성할 계획이다.

실무추진단이 구성되면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부서별 역할 분담을 마치고, 체전 개최 전까지 정기적인 보고회를 통해 세부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1년여여 앞으로 다가온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체육청소년사업소 박생기 소장은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을 최대한 이용하며, 어느 곳 하나 소외되는 곳 없이 읍·면에 이르는 전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대회를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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