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는 18일 오전 11시 지역케이블방송인 CMB가(대표 김태율)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개최중인 광역단체장 후보자 초청 대담에 참석했다.

패널로 참석한 목요언론인 클럽(회장 곽영지)의 한성일 중도일보부국장과 김화영 CBS대전방송 보도국장은 현안질문으로 내포신도시개발, 안면도 개발사업, 환황해권 구상을 비롯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복지공약, 도내 지역불균형 등과 관련해 심층적 질문을 던지며, 이 후보의 현안해결의지와 구체적 플랜을 끌어냈다.

이인제 후보와의 대담은 CMB 지역채널을 통해 19일 토요일 오후 2시와 밤 11시, 20일 일요일 새벽 1시와 오전 8시, 오전 11시, 오후 1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는 “6선의 국회의원 경력과 노동부장관, 경기도지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원숙한 접근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CMB는 광역단체장 후보자 초청대담과 함께 오는 6월1일부터 광역 및 기초단체장, 교육감 후보자들과의 토론회 자리를 마련할 예정으로, 지역민의 알권리를 위해 유용한 선거정보전달은 물론 적극적인 후보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곽영지 회장은 지난 10일 "사단법인 목요언론인 클럽이 지역의 대표 케이블방송사인 CMB와 대전충청언론학회, 대전CBS와 광역단체장 후보자 초청대담을 갖는다”고 말했다.

곽영지 사단법인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클럽 사무실에서 5월 월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곽영지 회장은 "사단법인 목요언론인 클럽이 지역의 대표 케이블방송사인 CMB(대표 김태율)와 오는 6월13일 있을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각 정당의 선거 전략과 현안에 대한 해결의지를 미리 엿보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환 사무총장은 목요언론인클럽에 새로 가입한 신입회원을 소개했다.

이번 광역단체장 후보초청대담은 목요언론인클럽, CMB, 대전충청언론학회, 대전CBS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그 신뢰도와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대담은 공직선거법 제82조 제1항의 규정에 근거한 언론기관의 후보자 등 초청 대담이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는 17일 후보 사무실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제일 먼저 고향 논산을 방문해 고향 어르신들과 화지중앙시장, 관촉사를 돌면서 개소식 이후 첫 행보를 고향 논산에서 시작했다.

화지중앙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논산 출신의 이인제 후보를 더욱 반갑게 맞이하고 따뜻하게 인사를 나눴다.

시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이 후보에게 “어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었는데, 못 가봐서 죄송하다. 행사는 잘 치루셨나요?”하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많은 충남도민과 특히 고향인 논산·계룡·금산 도민들이 많이 찾아주셔셔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인제 후보는 시장을 돌아다녔다.

시장 상인들에게 요즘 장사는 잘 되시는지 안부를 물었다.

팔고 있는 농산물들을 꼼꼼히 살펴보며 "역시 우리 지역 농산물이 최고"라며 친근한 대화를 나눴다.

이 후보는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에게“논산 화지중앙시장에 현재 청년 점포 골목이 있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청년 점포 골목도 활성화 시키는 등 도내 전통 시장에 필요한 다양한 주변 시설 투자를 통해 전통 시장을 살리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화지시장 부근에 위치한 상인 협의회에 찾아가 인사를 나누며 건의 사항을 듣고, “제가 도지사가 되면 소상공인 세제 및 금융지원을 증대하기 위한 대책들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의 농업 발전을 위해 농민 맞춤형 유통 전략 및 농가 발전 계획을 통해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들이 더 좋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지중앙시장 방문에 이어 논산 관촉사를 찾았다.

주지 스님이신 혜광스님을 뵙고 충남의 발전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며 주요 공약정책에 대해 말씀을 드렸다.

혜광스님 역시“앞으로도 충남 발전을 위해 협력하여 도민들이 행복한 충남이 되도록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은 이날 이인제 후보는“고귀한 희생과 깊은 아픔은 우리 가슴속에 자유와 민주의 꽃으로 피어나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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