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토요일에도 영동·충주 순방
이시종 후보는 오전 6시 30분부터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산악회와 향우회, 동우회 등 단체여행객에게 명함을 돌리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종일관 일꾼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라며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저 이시종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청주에서 아침인사 일정을 소화하자마자 곧장 영동군으로 향했다. 이 후보는 영동읍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결혼이민자와 가족,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11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방문했다.
이 후보는 “결혼이민자가족의 건강한 가족형성과 안정적인 조기정착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에 온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동장과 영동상가 등을 다니며 영동 지역의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의 지역방문은 영동에서 끝나지 않았다.
영동군에서 오전 일정을 소화한 뒤 곧장 충북 북부권 충주로 이동, 수안보와 신연수동 일대에서 충주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시종 후보는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시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도지사가 되어 도민들과 울고 웃어 온 행정의 달인 이시종을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영동부터 충주까지 충북도민 모두를 직접 만나며 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시간이 한정돼있어 너무 아쉽다. 말 그대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10여개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 같은 강행군은 선거운동기간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장영래 기자
adjang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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