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금산군민이 하나 되어 다름을 존중하는 공감과 참여의 지역 축제가

【금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 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제3회 금빛 어울림 한마음 대축제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및 금산 군민들 6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이 하나 되는 어울림 축제였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공감과 참여의 다우리 다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금산관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보여준 멋진 공연마당이, 2부에서는 체험마당으로 다문화 학부모 동아리, 초·중·고 학생동아리를 중심으로 23개 부스가 운영되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음식문화체험, 다문화 도서전시와 책갈피 만들기, 여러 나라의 국기를 그려보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망원경으로 풀어보는 다문화퀴즈, 신기한 바나나 피아노 체험, 아시아태평양 다문화교류국가 교사 교환사업으로 남이초에 파견된 베트남 교사와 함께 만들어보는 베트남 국화 연꽃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초상화를 그려 드려요’의 부스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초상화를 들고 흐뭇해하시는 모습이 가슴 뭉클한 장면이기도 했다.

이에 이희천 교육장은 "다문화 가정 비율이 높은 금산 지역에서 금산군민이 함께 하는 ’금빛 어울림 한마음 축제‘를 통하여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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