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코리아플러스】박경호 기자 = 고창군 보건소가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복지부장관 표창과 상금 9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과 핵심성과 지표 선정, 우수 사례 및 사업 수행 결과 등을 평가했다.

고창군은 전국 250여 보건소 중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모범적인 사업수행과 군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보건소는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행태별 13개 영역의 사업을 고창군의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게 생애주기별로 기획하여 통합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창군 건강지표 상 우선순위 과제인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교,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센터와 청소년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호평을 받았다.

황의열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건강도시 고창에 맞는 다양한 건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