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은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이른바 ‘발가락 사태’로 명명된 병역면탈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한 마디도 속시원히 대전시민들에게 진실을 털어놓은 바가 없다. 되려, ‘기억이 안난다’거나, 민주당의 ‘허위 대리 변명’으로 시민들의 공분만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논평은 이에 "거짓말과 변명으로 점철된 허태정 후보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당 차원에서 그 진상을 규명하고 명백한 사실을 대전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진상조사위를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장우, 정용기 의원, 그리고 이영규, 양홍규, 육동일 당협위원장, 진동규 전 유성 당협위원장과 추후 외부인사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진상조사위는 당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허태정 후보의 병역면탈 의혹과 관련한 제보에 해여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허태정 후보 병역기피 의혹 시민검증단’과 긴밀히 협력해 조사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허태정 후보의 발가락 절단으로 인한 병역기피 의혹 수사의뢰서’를 검찰에 제출하는 한편, 허태정 후보가 치료를 받았다는 소망병원, 치료 의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진실을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논평은 “허태정 후보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여론조사 수치 뒤에 숨어 그저 시간만 가기를 기다리다가는, 자유한국당과 대전시민의 허태정 후보에 대한 명확한 검증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결국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똑똑히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영래 기자
adjang7@hanmail.net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