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기관 배당성향은 34.98%

[세종=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36개 정부 출자기관 중 2018년 배당이 결정된 25개 기관의 배당금이 주주총회 등의 결산 승인을 거쳐 1조 8,06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5개 배당 기관의 당기순이익 8조 9,026억원에 대해 34.98%의 평균 배당성향을 적용한 결과이며, 소관·회계별로는 기재부 소관 일반회계에 8,622억원, 주무부처 소관 특별회계·기금에 9,438억원이다.

2018년 배당금 1조 8,060억원은 2017년 1조 5,562억원 대비 2,498억원 증가한 금액이며, 이는 정부 배당 확대 정책에 따라 평균 배당 성향이 2017년 31.98% → ’18년 34.98%로 약 3%p 증가하고, 한국산업은행, 한국주택토지공사 등의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배당금 규모는 배당조정이익 도입, 계량지표 개선 등을 반영한 ’18년 배당정책 방향이 적용된 결과로, 정부는 이러한 배당정책을 통해 정부 출자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부 배당정책이 정부 출자기관의 투자 활성화,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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