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9주기 추도식 참석…“남·북 평화시대, 유지 잇겠다”
김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 전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인이 그토록 외쳤던 ‘정치개혁과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통합’에 대해서도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그는 특히 ‘평화가 온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추도식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 “노 전 대통령님의 유지를 받들어 새로운 남·북 평화시대에 걸맞은 남·북 교류협력에 전남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도식은 국민의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 영상과 유족 인사말, 추모공연, 참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한국 기자
qoren2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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