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

【울산=코리아플러스】강호열 기자 = 울산도서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문화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고품격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울산 시민(초등학생 이상) 300명을 대상으로 5월 30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울산시립교향악단이 비발디(사계 중 ‘여름’), 바흐(G선상의 아리아), 리차드 로저스(사운드 오브 뮤직 OST) 등 70분간 다채로운 곡을 시민들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울산도서관은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5 ~ 7월은 울산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의 공연, 8월 ‘인문학 특강’, 10월 ‘가을 도서관 CONCERT’, 11월 ‘릴레이 영화상영(1천만 관객 동원 한국영화 4편)’, 12월 ‘온가족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울산 시민은 누구나 5월 27일까지 울산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울산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및 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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