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이번 콘서트에서는 플루티스트 김은미,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 기타리스트 조영덕․존 스미스, 베이시스트 이동민으로 구성된 라비에벨(La vie est belle)이 각 나라의 음악 요소들을 절묘하고 유쾌하게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뜻의 라비에벨은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스타판 그라펠리에게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2014년 첫 앨범 ‘Gypsy Moods’를 발매하여 집시음악 월드뮤직 씬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장고 라인하르트 곡을 라비에벨 스타일로 편곡한 ‘Tears’와 라비에벨 1집 타이클 곡 ‘Sentiment’를 포함해, ‘Love me tender’, ‘Made in France’, ‘La Javanais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오는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김오키 새턴발라드(feat. 백현진)’를 공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gyeongnam.go.kr/main.do) 또는 전화(1544-6711)로 예약하면 된다.
강호열 기자
hoyeol87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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