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원활화협정 이행 지원을 통한 아프리카지역 협력 강화

[=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관세청은 29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부산에서 ‘제3회 아프리카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북동남 아프리카 지역 19개국 관세당국의 청장 등 고위급 인사 28명이 참석한다.

관세청은 금번 세미나에서 WTO 무역원활화협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주요 무역원활화 정책과 선진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WTO 무역원활화협정 개관, 통관단일창구와 전자통관시스템, 4차 산업혁명과 관세행정, 관세청 위험관리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29일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방한한 아프리카 지역 관세당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UNI-PASS 수출, 세관상호지원협정, 아프리카 지역 한국기업 통관애로 해소 등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지역 개도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과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특히,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UNI-PASS 수출 확대를 통해 관세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 하반기에 서중앙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고위급 세미나를 한 차례 더 개최할 계획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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