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문성주 기자 =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촌의 인력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범농협 임직원이 농촌 일손 돕기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 전북농협 조인갑 부본부장을 비롯하여 농촌지원단·회원지원반·농신보전북센터·임실군지부·오수관촌농협 등 임직원 20여명이 임실군 관촌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전북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5일에는 상호금융단이 고창에서 방울 토마토 수확, 지난 16일에는 경영기획단이 정읍에서 사과 꽃 따기, 지난 18일에 농협은행 전북본부가 동계농협 육묘장, 지난 25일에는 양곡자재단이 부귀농협 육묘장에서 각 시군지부·지역농협 임직원과 함께 집중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역본부 각 단은 시군지부 및 지역농협과 협력하여 독거농가·고령농가·부녀자농가·장애농가 등 취약농가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여 연 4회 이상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오는 6월초까지는 벼 육묘장이 가장 바쁜 시기이고 일손이 많이 부족하여 집중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며, 6월말까지 과수 적과, 양파 수확, 오디 수확 등 밭작물 위주로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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