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는 천안시 2인 선거구획정으로 민주적다당제를 퇴보시켜

【천안=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윤예숙 민주평화당 천안시의회 의원 후보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6.13선거는 천안시 2인 선거구획정으로 민주적다당제를 퇴보시킨, 집권여당에 대한 책임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예숙 민주평화당 천안시의회 의원 후보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반도의 68년 전쟁을 종식시키려는 문재인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집권여당의 독선과 오만은 천안시의회를 퇴보시켰다.

의회는 단체장이 예산을 집행할 때 방향성을 묻고 견제를 해야 한다. 그러나 천안시의 10개 선거구중 8개를 2인선거구로 만들면서,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아도 당에서 공천만 잘 받으면 시의원이 되는 천안시대가 열렸다.

앞으로 도래 할 자치분권 지방정부의 변화는 시의회와 시의원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지역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 당에서 낸 의견을 토론하고 의사결정에 반영시키며 특정정당의 독주를 막는 풀뿌리민주주의가 민주적 다당제이다.

2인선거구는 풀뿌리민주주의를 저해하는 독소이다.

2018년 5월 현재 천안시 인구는 66만 5천명으로 대한민국에서 급격하게 인구유입이 많은 도시 중 하나이며 1년 추경예산은 1조 8천억이다.

수원(120만)과 고양시(104만)의 인구를 갖고 있는 도시들과 유사한 수준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시의원의 역할은 그 많은 예산이 어디에 제대로 쓰여 지고 있는지 견제하고 감시하는 일이다.

그러나 80%가 2인 선거구인 천안시의회에서 과연 시의원들이 부여받은 책임과 의무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

또한, 우리 천안시의 민주적다당제 실현을 위해서 민주적 정당인 민주평화당에서 1명의 시의원이라도 있어야 하겠기에 출마를 결심하였다.

내가 생각하는 우리 천안시의 컨텐츠(강점)는 대략 4가지로 들 수 있다.

● 첫째, 역사적 민족정신의 성지라는 가치성이다. 즉, 백제의 첫 도읍인 직산위례성은 백제의 시발점이라는 중요한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 둘째, 위치적으로 주변에 광역도시를 끼고 있는 동서남북 교통의 요충지이다.

● 셋째, 4차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성장 도시로서 인프라와 제반 여건(대학, 기업, 직산테크노벨리)을 갖추고 있다.

● 넷째, 지방정부시대를 주도할 잠재력이 있다. 다가올 지방자치분권시대에 삼남(전라,충청,경상)을 어우르며 민주주의 견인할 인적인프라가 풍부하다.

우리 천안시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 있는 강점과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실력 있는 시의회 의원들이 선출되어야 한다.

가정이 행복한 선진문화와 미래성장 도시로 천안시민의 삶의 질을 높아져야 한다는 고민을 하였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공약은 다음과 같다.

● 첫째, 가정의 행복이 우선되어야 한다. (가정)

우리지역은 원룸과 주거임대 세입자로 사는 분들이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근로자 계약기간 연장개선과 고용안정이 필수사항이다.

고용문제가 해결되어야 가족이 함께 살 수 있고, 자연적 인구증가 뿐만 아니라, 치안문제와 밤길 불안이 해소 될 수 있다.

또한 가정문제가 발생했을 때 누구나 쉽게 찾아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정문제(부부갈등, 이혼, 장애인, 고령자가정) 상담센터를 활성화하여 가족이 함께 평화로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복한 천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 둘째, 선진문화 도시를 디자인해야 한다. (문화)

100만이 살고 싶은 도시나, 정책이 우선하는 도시계획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추구를 위한 고민과 노력 우선될 때 인구증가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제는 목적 없는 심각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문화예술에 집중하여 두정역사 주변에 문화시설을 확대로 문화의 중심도시로 디자인하면 유동인구를 정착이 가능하다.

또한 부성(임시)역 개통으로 교통난 해소와 지역개발 추진동력을 마련하여 인구 유입과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업성저수지를 명품수변공원으로 완성하는데 시민의 지혜를 모아 난개발을 방지하여 그림같이 아름답고 쾌적한 우리 천안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 셋째, 미래성장형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노동)

이를 위해, 청년일자리육성 복합지원센터를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

로컬거버넌스 체제를 만들어야 우리지역의 젊은 인재가 타 지역으로 나가는 것을 막고, 또한 인큐베이팅(우수인력 지원)시스템으로 우리 지역에 우수인재들이 영입하고 정착시키며 4차 산업형 청.장년일자리 창출을 해나갈 것이다.

● 넷째, 자립형 재활복지이다.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자립형 재활복지정책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복지정책은 시혜적 복지였으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개입과 사회적인 지원정책으로 선회해야 한다.

그리하여 노동을 통해서 세금을 내는 시민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자립형 재활복지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15개 장애영역 중에서 취업률이 가장 저조하고, 20세 이하의 장애인인구 중 50%가 넘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천안시는 직업적응훈련시스템이나 장애인평생교육에 대한 대책이나 제도가 전무하다. 이는 매우 시급히 다루어야할 문제로 더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 나갈 것이다.

● 다섯째, 천안시의회가 변해야 한다. (의회변화)

지금까지의 권위적 의회구조를 개선하여, 토론식 의회로 지방분권시대에 걸 맞는 천안형 의회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천안헌장, 천안시민법, 천안시법 등 정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양수레바퀴형시스템으로 공무원(행정전문가)과 시의회 의원이 토론하고 논의하여 실무적 시행착오를 줄이며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양원의회제도(주민자치위원+시의원)를 도입하여 마을과 주민의 소통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하여, 민주주의적인 소통이 원활한 천안시의회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공청회와 세미나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천안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 천안시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고, 가정이 행복하고 선진문화와 미래성장 도시로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전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지하는 정당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투표해왔던 지금까지의 성향에 대하여 한 번 더 고민하고 투표하는 6.13지방선거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다당제 민주주의를 퇴보시킨 오만함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

천안시의회 바선거구(부성1.2동∣두정.부대.성성.신당.업성.차암)

민주평화당 시의원 후보 윤예숙

윤예숙시의원후보 (1966.3.19)

다음은 윤예숙 후보가 밝힌 학력사항이다.

● 충남대학교대학원 법학과(법학석사)

● 나사렛대학교대학원 재활학박사과정(7차)

다음은 경력사항이다.

현) 한국법무평생교육원 원장
현) 사단법인미소재활복지협회장
현) 한국기독교법률협회 사무국장
현) 나사렛대학교 재활연구소 부소장
현)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현) 민주평화당 천안을여성위원회 위원장
전)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전) 나사렛대학교 총동문회부회장
전) 국민의당 충남도당 국제위원장 및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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