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6월 ~ 7월 울산광역시민대상 후보자 접수

【울산=코리아플러스】강호열 기자 = 울산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기여해 온 모범시민에게 수여하는 시 최고 권위의 상인 ‘제17회 울산광역시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5월 31일) 현재 5년 이상 계속하여 울산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범시민으로 사회봉사・효행, 산업・경제, 문화・체육, 학술・과학기술 4개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부문별 추천대상을 보면, 사회봉사・효행부문은 희생적인 봉사로 타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헌한 사람,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사람, 경로효친사상이 투철한 사람이며, 산업・경제부문은 고용창출과 산업평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사람, 투자유치와 수출산업육성에 기여한 사람이다.

문화・체육부문은 공연 및 조형예술, 문학, 언론출판 분야에 공헌한 사람,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체육진흥을 위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 세계대회 입상으로 국위와 지역의 명예를 선양한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학술・과학기술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및 교육 분야에 괄목할 만한 연구실적이 있거나 기술개발에 공헌한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할 수 있으며,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할 경우에는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그 밖에 심사에 필요한 공적 증빙자료 등을 갖추어 울산시 자치행정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44675, 울산 남구 중앙로 201, 울산시 자치행정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 수상 대상자는 대시민 공개검증, 공적내용 현지실사 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대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에 최종 선정되며, 10월에 열리는 ‘제18회 시민의 날’ 기념 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광역시민대상은 명실상부한 우리시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해 온 숨은 시민들이 많이 발굴되고 추천될 수 있도록 각급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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