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모두가 주인이 되는 협회로 만들어 나가

【진주=코리아플러스】강호열 기자 = 진주시태권도협회장에 한규학 후보(63·태권도 8단, 대한공인탐정협회 경남서부지회장)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9일 진주시체육회가 밝혔다.

진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선거에서 한규학 후보는 대의원의 96.5%의 지지로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진주시 태권도협회장의 선거는 한 후보가 단독출마, 진주시 태권도협회 대의원 86명중 58명이 찬반 투표에 참석해 찬성 56명, 반대 1명, 무효 1명의 결과로 차기 회장으로 당선 됐다.

당선인은 5월 25일 당선공고에 이어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이달 30일경 당선확정 처리된다.

회장으로 당선된 한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74년 진주 태권도 창무관 사범, 79년 경찰에 투신해 경찰무도 선수 및 감독, 경찰관 무도지도사범으로 활동을 한 경력등을 소개하며 50여년 동안 태권도에 몸담아 헌신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시태권도협회 전무, 부회장, 경상남도 태권도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진주시체육회 이사, 경남태권도창무관 부관장,대한공인탐정협회 경남서부지회장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그동안 진주시 태권도협회가 약간의 파행으로 운영 된 부문은 태권도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하며 회장으로 당선되면, 먼저 태권도 가족의 화합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난 집행부 공은 찬양하고 과는 반면교사로 삼아 바르고 투명한 협회, 회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협회로 만들어 나가 경남의 모범협회로 올려 놓겠다"는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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