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허태정 후보 장애등급 재판정 심사 요구서 제출’과 관련해 국민연금관리공단대전지역본부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2018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심사평가부 부장에게 심사요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18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지난 30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1989년 여름 대화동 공사현장에서 엄지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 후보는 지난 2002년 발가락 1개 손실로 장애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애인연대는 “당시 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 판정기준에 따르면 발가락 1개 손실로는 장애등급 불가입장을 냈고, 2011년부터는 장애등급을 판정해 온 국민연급공단도 같은 의견을 냈다”고 했다.

아울러 “허 후보가 당시 수술했다는 소망병원 의사가 과거 의료 기록 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며 “이로인해 폐업까지 한 병원에서의 진료기록으로 국방의무를 저버렸고 13년이 지난 2002년도의 6급 1호 장애판정을 받은 사실은 남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18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참여단체는 대전교육장애인재활협회, 대전근육장애인협회, 대전시각장애인협회, 대전여성장애인협회, 대전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대전장애인부모회, 대전지적발당장애인복지협회, 대전척수장애인협회, 대전안마사협회, 등 모두 66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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