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참가상품 모집...전화 또는 방문 접수

【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경상남도는 6월 8일부터 30일까지 ㈜경남무역과 함께 ‘2018년 중국 상해 지역 경남 우수상품 판촉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6월 7일까지 경남 도내 중소기업 생산품을 대상으로 참가상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상해시 신화홍성 국제광장에서 개최되는 ‘2018년 경남 우수상품 판촉전’에는 현지 유통업체가 선정한 15개사 20개 물품과 도내 중소기업 20개사 상품을 전시하여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보 판촉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중국 상해지역 시장을 개척하여 도내 우수상품의 대중국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는 판촉전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상품을 6월 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 품목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농수산식품, 가공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이며,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6월 7일까지 경남도청 국제통상과(☎055-211-3274)이나 ㈜경남무역(☎055-249-8022)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향후 신청상품이 현지 바이어의 선정을 받으면 판촉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선정된 물품에 대한 통관운송비가 지원된다.

곽영준 경상남도 국제통상과장은 “경상남도는 국제박람회 참석,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판촉행사는 업체관계자가 직접 참가해야 하는 해외 박람회나 무역사절단과는 달리 상품 샘플만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므로 투자대비 홍보효과가 크다”며 “이번 판촉행사에 도내 대상업체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상해 교역박람회장 내에서 열린 경남 우수식품 판촉행사에는 도내 18개사가 참가해 70여 개 품목이 전시됐으며, 5일 동안 MOU 체결 3개 업체를 비롯해 15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그리고 매출액 2만 달러를 기록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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