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달·정일영 필두로 61명 현장중심 민생형 선대위원 구성

【천안=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이창수 자유한국당 충남 천안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일 오후 쌍용동 선거캠프에서 ‘천안피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민병달 전 천안문화원장이 명예선대위원장, 정일영 전 국회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선거대책본부는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김승종 천안상고총동창회장 등 5명의 선거대책본부장과 직능선대본부장 등 60여명의 현장중심 민생형 선대위원으로 구성됐다.

정일영 선대위원장은 “20여년 전 천안신문 기자를 할 때부터 이창수 후보를 오랫동안 봐왔다”며 “언론인으로 행정과 입법, 정치에 이르기까지 늘 진실 되고, 책임질 줄 아는 우리 천안의 아들 이창수 후보를 국회로 보내 우리 천안경제를 제대로 피워내는 모습을 지켜보자”고 말했다.

김승종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부정부패로 가득찬 기득권 세력의 오만함에 우리 천안 시민이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하는 선거”라며 “능력 있고 깨끗한 사람, 늘 우리 천안사람 곁에서 귀기울여 들어줄 이창수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창수 후보는 “선대위는 여기 쌍용동 흙길에 도로가 나고, 오늘날 대형마트가 들어선 천안 도심 한 복판이 될 때까지 우리 고향 천안 민생의 한 가운데서 살아온 평범한 시민들로 구성됐다”며 “천안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천안사람들의 ‘시민모임’과 같은 성격으로 기존 정당의 정치조직과는 성격이나 구성이 달라 생활형으로 자연스럽게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제와 민생이 바닥을 쳤달 만큼 어려운 상황인데도 정부와 여당은 보기 좋은 숫자놀음으로 대통령을 90% 긍정효과 운운하게 만들고 있다”며 “허상에 불과한 소득주도성장, 추락하는 경제정책 방향을 바로잡고 민생을 되살릴 긍정의 균형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수 후보 캠프측은 ‘천안피움 선대위’ 명명과 관련 “바꾸자 천안, 웃자 천안의 슬로건과도 이어지는 ‘웃음꽃 피는 천안시민’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며 “이창수 후보가 정체된 천안의 성장동력을 되살리고, 피어나는 천안 경제를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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