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감사실 직원 관내 농가 찾아 일손돕기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청 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5일 완주군은 기획감사실(실장 한병삼) 직원 24명이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동읍 구미리의 양파 농가를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진행 오후 진행된 양파수확에서 직원들은 농가로부터 양파수확 요령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로 작업에 투입돼 일사불란하게 양파 수확을 마쳤다.

또한 매해 영농철마다 농가일손을 도우면서 직원들의 영농일도 한층 숙련돼가고 있다.

일손을 도움 받은 농가는 “요즘 일손이 부족해서 힘들었는데, 적극 도와줘서 수일이 걸리는 일을 단시간에 해결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병삼 기획감사실장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완주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인력부족과 고령화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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