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뷰티 등 지도사 교육과정 운영… 시민생활안전보험 추진

【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대전을 위해 ‘실버케어 전문가 양성’과 ‘150만 생활안전보험 가입’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일본은 고령 인구에 대한 복지 및 미용분야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실버케어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거노인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건강한 노인에게 일자리를 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노인 건강뷰티 지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설 분야는 △면역력 및 영양식단관리 등 노인건강 증진 및 예방관리학 △헤어, 메이크업, 염색 등 노인뷰티학 △미술치료, 웰다잉, 웰에이징 등 노인심리상담학 등이다.

또 네일아트, 염색, 천연비누만들기 등 경로당과 복지관 노인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시니어뷰티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또 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재해, 사고 등으로부터 보호받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대전시민 생활안전보험’을 추진한다.

주요 보장 대상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나 상해 및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다. ‘대전시민 생활안전보험’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박 후보는 “당선되면 보험을 시행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우선 추진 하겠다”면서 “‘생활안전보험’ 전면 시행뿐 아니라 행복도시 조성에 걸맞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과 정책 개발을 위해 중지를 모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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