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시민 안전체험열차’운행, 지하터널 대비 요령 등 체험

【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5일 정부청사역과 반석역 구간에서 올 들어 두 번째 안전체험열차 행사를 진행했다.

안전체험 열차는 운행 중인 열차에서 비상상황 시 대처 요령을 체험하여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외삼초등학교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역사에서 승강장 비상구호용품 사용법, 승강장 비상인터폰 사용요령 등을 체험했다.

안전체험열차에서는 성범죄 발생 시 신고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출입문 수동개방 요령, 지하터널로 대피하는 방법 등을 실습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고서윤 학생은“즐겁게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며 “도시철도에서 불이 났을 때 신속히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기 사장은“시민들의 협조로 13년째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반복적인 훈련과 체험 행사를 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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