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문 제과제빵 교육을 받은 전주시 봉사자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간식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20일 센터 사랑나눔터에서 제과제빵 전문교육을 받고, 봉사활동도 함께하는‘HAPPY RUN 엄마의 간식’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시·군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지원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저소득층 취약계층 대상으로 따뜻한 간식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전주 알뜰맘 카페’회원들로 구성된 알뜰맘봉사단(대표 임소형) 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제빵만들기 기본교육을 받았으며, 머핀 700개를 만들어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23개소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에도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행복나누미봉사단(회장 김종환) 회원 15명과 함께 머핀을 만들어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대상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전달했다.

‘HAPPY RUN엄마의 간식’봉사활동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진행되며, 봉사자들은 아이들의 건강과 영양을 위해 견과류가 듬뿍 담긴 머핀과 달콤한 초콜릿이 들어간 초코칩 쿠키를 만들어 따뜻한 간식을 전달하게 된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엄마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빵을 만드는 재능나눔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면 그 의미가 더 커지고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이러한 의미있는 자원봉사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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