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3일간 2천여 명 기량 겨뤄

【순천=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3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24일까지 3일간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800개 팀 2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메이저급인 전국규모 동호인테니스대회 개최는 전남의 체육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시니어부, 23일은 국화부, 개나리부, 남자오픈부, 전국신인부, 베테랑부, 총 5개 부, 24일은 지도자부, 혼합복식부, 총 2개부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경기 종목은 복식경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경기부문별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박종열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내년에는 더 많은 전국 테니스동호인이 참가토록 해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대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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