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

【전주=코리아플러스】박지인 기자 = 전라북도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인숙)은 지난 20일 LG CNS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코딩 지니어스’를 운영했다.

군 내 6개 중학교 11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코딩 지니어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종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모둠 활동과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한 이날 프로그램은, 스크래치를 이용한 알고리즘 이해와 구현, 앱인벤터를 이용한 앱 제작, 메이커과정을 위한 기본지식 습득과 그 활용, 아두이노의 개념 이해와 다양한 센서 활용 과 같은 JAVA, EV3, 앱 만들기 등의 SW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체험형 코딩교육을 통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사고과정을 점검하고, 각 모둠별로 팀장, 로봇디자이너, 프로그래머, 테스터 등의 역할을 분담하여 협업하는 과업을 수행했다.

송동하(진안중1년) 학생은 '그동안 컴퓨터는 게임하는 용도로만 활용하였는데 다양한 앱을 실제로 제작하면서 신비롭다는 것을 느꼈다"며 "SW교육이 얼마나 흥미로운지 새롭게 경험했다"고 말했다.

LG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정보화 소외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의 무료 SW 교육 Coding Genius를 그동안 서울 소재의 학교를 대상으로 했는데,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진안에서 운영했다.

LG CNS에서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하루 전 노트북 등 학습기자재를 설치하고 이날 프로그램 진행 강사와 운영팀 등 24명을 파견했다.

LG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해 향후 전국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진안교육지원청은 2016년도부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협업과 문제해결능력에 기초한 코딩 교육과 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특히 올해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정보화 교육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향후 진로직업체험 ‘미래를 상상하라’의 프로그램으로 주말을 활용한 코딩과 로봇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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