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플러스】박유확 기자 = 남원시 노암동(동장 황금숙)은 지난 6월 26일 행정복지센터 1층 자치사랑방에서 주민과 지역구 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계획단은 마을일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모인 주민 결사체이다.

지난 5월중 홈페이지 모집공고와 마을 소식지를 통해 충분한 홍보활동을 실시하였고 희망하는 주민 39명으로 자유롭게 구성하였다.

참여한 주민들은 발대식에서 마을공동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청해 듣고 이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소통방식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참여하는 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3개월동안 총8회기 워크숍을 계획하였고 전문가와 함께 민주주의 회의진행 방식과 원탁토론 등 훈련과정을 거치게 된다. 워크숍 최종회는 9월중 마을총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노암동은 주민대표 조직인 주민자치발전협의회(회장 문봉근)와 함께 삶의 일선현장에서 주민자치를 확대하고 주민의 관점에서 필요한 특화사업을 개발 추진하는 등 주민의 손으로 동의 기능을 개선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황금숙 동장은 “마을공동체가 계획하고 이를 행정공무원이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며 지역문제 해결력을 향상시켜 주민의 손으로 행복한 노암동을 만들자”고 하였다.

한편, 노암동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2,200백만원을 확보하고 공간혁신사업과 마을활력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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