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사무처(총장 이병국)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마무리에 한창이다.

조직위원회는 27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현장매뉴얼 보고회를 가지고 대회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본 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7개 분야 43개의 단위사업별 현장 실행계획에 대해 각 팀장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음료 안전분야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조직위는 대회기간이 무더운 여름철인 점을 감안하여 식약처를 컨트롤타워로 하여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과 식음료중앙상황실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또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적 이벤트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의 개막식과 대회기간 중 경기장 주변에 이벤트존을 운영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숙박수송, 경기운영을 위한 경기본부 조직과 경기지원 분야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준비를 해나가는 한편, 대회 주요 장비인 총기의 운송과 통관에 대해서도 경찰청,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특별 안전대책을 수립 구축하기로 했다.

모든 사업들에 대한 마무리는 엔트리가 마감되는 8월 1일 이후가 될 예정이다.

이병국 사무총장은 대회 준비에 한창인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분야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 식음료, 총기 등 안전대책과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서 대회시설물 등 안전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본 대회가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올해 최고의 이벤트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즐길 수 있도록 개회식 등 문화행사도 알차게 채워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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