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시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기 위한 오는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7월 2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남원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시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시청 기획실(예산계) 직접 방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접수 하면 된다.

공모사업으로는 ▲생활주변 불편해소 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건설․교통분야 ▲주민편익사업 등 시정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신규 투자사업을 신청 하면 된다.

단, 민간보조사업, 축제․행사성사업, 국․도비매칭 사업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 ▲시민위원회 분과위원 현장활동 ▲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후 2019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민주시민으로서 시정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며, 다수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이 제안한 85건 51억7000만원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시민위원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68건의 26억 7000만원이 올해 예산에 반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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