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 참배, 사무인계인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책 회의, 현장방문 등

【청주=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희망찬 청주를 이끌어 갈 민선7기가 출범했다.

청주시는 민선7기 시정목표로 ‘함께 웃는 청주’를, 5대 시정방침으로 ‘▲시민을 지키는 안전환경,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더불어 행복한 맞춤복지, ▲모두가 누리는 생활문화, ▲다함께 이루는 균형발전 ’을 선정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일 오전 8시 50분 사직동 충혼탑을 참배한 뒤 시청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을 했다.

이어 시청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국장급 간부공무원들과 비상대책회의*를 가진 뒤 오전 10시 청주시의회를 방문했다.

오전 10시 20분부터는 우암 배수펌프장(내덕동 762-1번지), 내덕지구 우수저류시설(내덕동 648-3번지), 도원교(내수읍 마산리 57-1번지),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충북대학교 정문)을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시민의 안전을 직접 챙겼다.

또 오후 1시 30분에는 4개구 구청장들과 함께 상황실에서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가졌다.

한편 한범덕 청주시장은 취임 인사로 "‘함께 웃는 청주’를 목표로 임기 동안 ‘안전, 경제, 복지, 문화, 균형발전’ 다섯 분야의 민생을 벗으로 삼아 청주시민과 고락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가장 소중한 벗을 안전으로 꼽으며 미세먼지 예측·저감·배출·보호 4개 분야 맞춤형 프로젝트,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주의 100년 먹거리 준비, 아이 낳아 잘 기를 수 있는 환경 마련 및 외롭고 힘든 이웃의 따뜻한 친구 되기, 중부권 핵심도시에 걸맞은 문화인프라 구축, 4개 구의 특색 있는 발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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