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세종시의회 개원식 개최…새 출발 알려

【세종=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충령탑 참배 후 오후 2시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식에는 시의회 의원들은 물론,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관계 공무원과 가족‧친지 등 약 50여 명이 자리했다.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개원식에서 의원 선서와 의원 윤리강령을 낭독하며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서금택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세종시의회는 민심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중차대한 과제가 남아있지만 지금처럼 모든 시민들이 뜻을 같이 한다면 헌정사 최초의 행정수도 탄생도 실현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시의회 청사 앞 정원에서 기념식수를 끝으로 공식 행사 일정을 마쳤다.

한편, 제3대 세종시의회는 개원식 이후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 연수와 의원간담회, 제50회 임시회 개최 등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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