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 3곳, 착한가정 6세대 현판 전달식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 경천면에 매월 일정액 정기기부를 약속한 착한가게·가정 9곳이 탄생했다.

3일 경천면은 지난 4월부터 착한가게, 착한가정을 비롯한 지역사랑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착한가게 3개소와 착한가정 6세대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착한가정은 매월 2만원 이상 일정액을 정기 기부 약정하며, 나눔의 가치를 보여주는 운동이다.

이번에 기부에 동참한 착한가게 3곳은 ▲농촌사랑학교(대표 김창준) ▲경천횟집(대표 유재관) ▲편백연관광농원(대표 김명순)이다. 착한가정 6세대는 ▲강옥선 ▲김의회 ▲안상수 ▲정권 ▲진광석 ▲최봉구 가정이 참여했다.

모아진 기부금은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생활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사업비 등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착한가정으로 참여한 최봉구 경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경천면을 만들기 위해 기부와 나눔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일근 경천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정을 갖고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 해주신 경천면 착한가게 대표님과 착한가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시작으로 나눔 문화가 활성화돼 경천면 전체에 확산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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