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담양 대덕면은 예로부터 산새가 수려해 생태도시 담양군의 표본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넉넉한 고을이다.

이곳에서 오는 10일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저녁 7시 대덕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제2회 대덕사랑, 덕담잔치한마당 써래시침 복원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옛 농촌의 전통행사인 ‘써래시침’ 행사를 복원해 농사일로 지친 면민들이 노고를 풀며 가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문화공연잔치, 풍년농사기원, 다슬기국 식사나눔 행사도 준비된다.

김영숙 대덕면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농사일로 고단한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주민 한마당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써래시침’은 농사의 가장 기본적인 모내기를 마치고 나서 주민들이 한데 모여 농악장단에 맞춰 그동안의 노고를 풀면서 간단한 고기와 음식을 즐기는 행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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