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시험포장・농가 소득 포장 방문, 현장실습 등 진행

【정읍=코리아플러스】박경호 기자 = 전국 신규 농촌진흥공무원들이 지난 5일 벤치마킹 일환으로 정읍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4주 간 전국 신규 농촌지도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신규 농촌진흥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지도사업 방향 설정과 농촌진흥기관에 대한 이해 및 농촌진흥사업 역량 배양을 위한 ‘신규 지도사’전문교육 과정이다.

신규 지도사들의 기술센터 방문은 교육과정 일부로 마련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 학습 장소 선정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신규 지도사들은 정읍시 농업의 현황과 농업기술센터 기능과 역할을 설명듣고 체화했으며 실증시험포장에서 다양한 작물의 실증시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농산물가공센터 운영과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 방법 등 여러 시설의 운영 노하우도 설명 들었다.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농가 소득 포장에서 현장학습도 가졌다. 현장학습이 진행된 소득 포장은 수박 부문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이 재배하는 석정농장(대표 이석변),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수출하는 청화농장(대표 최병권), 대한민국차 품평회 발효차 부문 금상을 수상한 황토현다원(대표 박정옥), 귀농하여 친환경 포도를 활용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진미유기농체험교육농장(대표 박민희) 등이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신규 농촌지도사는 “근무지와 타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는 일과 농가 소득포장을 보고 비교하며, 적용 지도사업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문채련 정읍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업인의, 농업인 의한, 농업인을 위한 지도사업’를 펼치라”며 당부하고 “정읍농정은‘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항상 열려 있는 지도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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