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학습단체 회원들과 진행한 농산물가공활용교육이 막을 내렸다.

이번 교육에서는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학과 김정숙 교수를 초빙해 우리농산물을 활용하여 요즘 유행하는 소스와 함께할 수 있는 어울림요리를 함께 배웠다.

총 161명이 참여한 이번 수업은 레드와인과 사과, 양파, 마늘 등을 활용하여 만든 와인스테이크소스와 이를 활용한 큐브스테이크, 흑임자와 사과주스를 활용해 쉽게 만들 수 있는 흑임자드래싱과 식생활개선을 위한 저염된장 소스까지 한식과 양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소스를 배우고 곁들임 요리까지 배워 농산물을 소비촉진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평소 요리에만 국한된 교육을 많이 들었으나 이번 교육에서 소스를 배워보니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고 외식으로만 먹던 음식도 직접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유익한 교육이었다” 라고 전했다.

고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고, 이번 교육은 단순 소비가 아닌 소스라는 2차상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단순소비에 국한하지 않고, 교육생들의 흥미도 유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