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통영=코리아플러스] 배상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7일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부모-자녀로 이루어진 청소년과 학부모 36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이해와 소통을 위한 인성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고그램 상담교육연구소 권영심, 임심건 강사님을 초빙하여, 한국형 이고그램 성격검사를 통해 대인관계를 쉽게 이해하고 가족간의 소통을 돕고자 진행됐다.

내 마음의 자화상, 성격검사 실시와 해석, 콜라주와 역할극을 통한 타인 이해, 부메랑 날개에 희망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 이 워크숍은 청소년의 인성발달과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모자녀 관계를 돌아보고, 자기이해와 수용을 통해 서로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학부모는 “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먼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소중한 시간을 자녀와 함께 해서 더 좋았다.”고 전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엄마, 아빠께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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