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 산서면은 지난 6일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 시기에 앞서 걷기 좋은 농로를 중심으로 여름 꽃을 식재하여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꽃묘 심기에는 산서면 주민자치위원 27명과 노인일자리 어르신 15명이 함께 나서 메리골드, 백일홍 2종류의 꽃 4,000본을 식재했다. 꽃 식재를 통해 산서다목적체육관부터 대창교까지 약 1km의 농로가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싱그러운 여름기운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생 주민자치위원장은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주민자치 위원들이 모두 동참해서 걷고 싶은 꽃길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서면은 현재까지 산서면소재지 및 주요 도로 옆에 페추니아, 메리골드, 백일홍 및 사루비아 등 다양한 꽃을 식재했으며, 앞으로도 해바라기, 꽃양배추 등을 식재해서 사시사철 꽃향기 가득한 산서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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