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2018년 가평군 양성평등상을 수상한 이성자 설악면 송산2리 이장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누구나 할 수 있고 꼭 해야만 하는 일이기에 주저할 수 없었고 반드시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기에 오늘의 송산2리가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 양성평등상은 여성 권익신장과 양성평등을 촉진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여성상에서 양성평등상으로 변경돼 주어지고 있다.

이성자 이장은 여성으로서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마을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 이장은 2009년 송산2리 이장으로 임명된 이 후, 물미생태공원을 조성하고 4회째 물미연꽃축제를 개최하는 등 마을만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에 성공해 소득있는 마을을 이뤄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귀촌자와 마을주민간의 화합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군 역점사업인 희복마을만들기 평가 2단계인‘행복마을’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여성으로서 당당한 자세, 즐거운 삶의 태도, 자신의 인생에서 주체적인 마인드를 가질 것을 강조하고 있는 이 이장의 시상은 오는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 6일 양성평등상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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