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체 다문화 인식 개선으로 사회 통합 분위기 조성. 내실 있는 기관으로 인증

[경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경기도 구리시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하나금융나눔재단 주관 하나 다문화가정대상 공모 사업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분 ‘행복도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포상금 5백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 전문 지원 기관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가족 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4년 여성가족부 지역 센터 3개년 평가 최우수 등급, 2017년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 발달 지원 사업 전국 1등 수상 등의 성과를 내어 대외적으로도 내실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윤성은 센터장은 수상 직후 “구리시 다문화가족의 약 80%가 센터에 등록하고 한국어 교실, 위기 가족 사례 관리, 자조 모임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올바른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번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하여 다문화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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