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어민회,‘좋은이웃’49호 선정

[충남=코리아플러스] 김미경 기자 = 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100만원의 후원금과 자전거 1대를 기탁한 서천군어민회를‘좋은이웃’49호로 선정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지난 5월 개최된‘제10회 장항항 꼴갑축제’에서 수산물 맨손잡이 체험으로 번 수익과 최은수 회장의 개인 기부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축제 기간 중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됐으나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낸 체험비로 좋은 일에 사용할 예정이라는 계획이 알려져 예상보다 많은 금액이 모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은수 서천군어민회장은 “전국에서 오신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고 행사의 수익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꼴갑축제 수익금을 지역주민을 위해 뜻깊게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항읍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어민회는 장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해양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