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8월부터 치매조기검진과 예방프로그램 등 운영

[용인시 기흥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용인시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배려하는 치매안심마을인 ‘기억품은마을’ 3호로 구성동을 지정하고 11일 현판식을 가졌다.

기품마을은 치매 친화 공동체를 만드는 국가사업으로 용인지역에서는 수지구 신봉동과 처인구 포곡읍이 각각 기품마을 1,2호로 지정된 바 있다.

구성동은 65세 이상 인구가 5,967명으로 기흥구 11개 읍면동 중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인데다 보건 정보를 쉽게 전할 수 있는 이동진료소를 갖춘 장점 때문에 기품마을로 선정됐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팀은 다음달부터 구성동 주민 대상으로 경로당 치매조기검진과 예방교육, 치매 고위험군 관리, 치매 인식개선 교육과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가정 지원, 치매 선도학교 발굴 등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나 가족들이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