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도서관 야간인문학강좌

[김포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김포시 고촌도서관에서 올 해 두 번째 야간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오는 8월 한 달 간 매주 화요일 저녁에 열리는 이번 강좌는 여름을 맞이하여'한여름 밤의 영화 산책 ? 영화로 세상 읽기'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주제에 관한 영화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강연은 현재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유정 교수가 맡는다. 강유정 교수는'스무 살 영화관','3D 인문학 영화관','죽음은 예술이 된다'등 많은 집필활동뿐 아니라, 〈EBS 시네마천국〉, 〈KBS 박은영, 강유정의 무비부비〉, 〈YTN 시네마산책〉 진행 등 활발한 방송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본심 심사위원이며 경향신문 〈강유정의 영화로 세상읽기〉를 연재하고 있는 말 그대로 문학과 영화분야의 전문가이다.

강좌의 내용은 ‘영화, 보기에서 읽기로’,‘영화와 문학이 대중에게 주는 것’,‘삶의 힘이 되는 영화’,‘영화의 미래, 미래의 영화’라는 각 차시별로 다른 소주제를 통해 다양한 각도로 영화를 들여다 볼 계획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영화라는 소재가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인문학과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인문학 분야로 자리 잡고, 앞으로 영화를 볼 때 다양한 각도로 해석하며 그 안에서 많은 교훈을 얻어 우리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것이라고 기대된다.

이 강연의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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