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6일과 17일 대광중학교, 전곡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금연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올해 2018년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WHO에서 정한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한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흡연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연천군은 이날 흡연으로 망가진 폐와 정상 폐의 모형 비교 전시, 실제 담배 속 니코틴 및 타르의 관찰, 흡연 및 음주의 폐해 가상 고글체험과 폐활량 측정 등의 내용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에서 흡연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및 코칭서비스를 실시하고 평생 금연서약서 작성과 금연엽서 쓰기 등 학생들의 금연 및 흡연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운영으로 추후 금연교실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향후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청소년 금연체험관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금연을 실천하여 흡연인구 감소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연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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