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 최우수상금 전액 서천사랑장학금에 기탁
장항읍 송림리에 위치한 몽리향은 6차 산업화 수익모델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한방꽃차 가공, 판매, 시음, 교육 등 다양한 다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몽리향을 운영 중인 이혜숙 씨와 박현숙 씨는 “향과 풍미가 진해지는 모시돈차 등을 개발해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것만 으로도 충분하다”며 “시상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여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은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하며, “꽃보다 아름다운 두 분의 마음이 꽃향기처럼 우리 주변에 스며들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모시 맛자랑 경연대회에 ‘모시 품은 몽리향’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이혜숙 씨와 박현숙 씨는 모시돈차, 모시쟁반국수, 모시곤약젤리, 모시식혜 등 다양한 모시활용 음식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미경 기자
haeya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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